↑ 기안84가 남미친구의 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사진=‘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캡쳐 |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6회에서는 현지인의 삶 속에 뛰어든 기안84와 힐링 캠핑을 떠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남미친구 포르피 아들에게 “너 축구 좋아해? 어떤 팀 좋아해”라고 물었다.
“메시”라고 답하는 아들의 말에 기안84는 “나도 메시인데, 나도 메시 좋아해. 형도 팬이야”라고 기뻐했다.
기안84는 또 “호날두가 좋아? 메시가 좋아?”라고 물었고, 아들의 고민도 없이 ‘메시’를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형 꿈이 메시가 브라질 우승시키는 거 보는 게 꿈이야”라고 말했다.
이를 보고 있던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메시는 브라질이 아니고 아르헨티나다”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오래 언급을 안 했는데 고산병 증세가 있다는 걸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아직도 고산병 증세가 있다”라고 이야
한편 기안84는 아들에게 “커서 뭐 되고 싶어?”라며 꾸준히 질문을 날렸다. 이에 아들은 “사업가가 되고 싶어”라고 답했다.
기안84는 “돈 많이 벌고 싶어? 벌어서 뭐하게? 메시 사서 축구팀 만들라고?”라고 물었다.
아들은 “투자 해서 사업을 하고 싶다. 저는 로봇 사업을 하고 싶다”라고 성숙한 대답을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