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삼다도 소식’ 간주 중 해녀들 초고속 기립 ‘당황’…“어디서 노래 해”(복덩이들고)

↑ ‘복덩이들고’ 송가인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캡처

‘복덩이들고’ 송가인이 해녀들의 초고속 기립에 당황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는 제주 서귀포 사계마을에 간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녀들을 만난 김호중은 “제주도에서는 노래방을 단란 주점이라고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방 가자’를 ‘단란 주점 가자’라고 한다고”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이동식 단란 주점 차를 가지고 왔다”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또한 해녀 대장과 송가인은 큰 목청을 자랑, 해녀 대장은 “우리들 목청이 크다. 잠수질 하다 보면 수압으로 눌러서 귀가 먼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기가 잘 못들으니까 남도 못 들으니까 청이 커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장소를 옮긴 뒤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은 복카와 함께 노래자랑 상품을 소개했다.

소개를 마친 뒤에는 송가인이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그는 “제주 왔으니까 ‘삼다도 소식’을 준비했다”라고 말한 뒤 간주가 나왔다.

간주가 나옴과 동시에 해녀들은 기립해 함께 춤을 췄고, 당황한 송가인은 “나 어디서 노래 해야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메라 역시 153cm의 송가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