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김호중 “인생곡?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전주만 나와도 눈물”

↑ ‘복덩이들고’ 김호중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캡처

‘복덩이들고’ 김호중이 자신의 인생곡을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에서는 게스트 하우스 손님들과 인생곡에 대해 이야기하는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바람이 난 여자친구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그때 진짜 많이 힘들었다. 즐겨 듣던 노래가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호중은 “가슴에 와닿는 노래”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노래가 빨리 왔다. 초등학교 3학년 때”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곡이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그 노래가 요즘도 들으면 전주만 나와도 나의 눈물버튼을 건들인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오히려 슬픈 감정보다는 이 음악이 고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울고 싶을 때 울게 만들어주는 노래”라고 정의했다.

김호중은 “나의 눈물을 진심으로 흘리게 해줄 수 있는 이런 곡 하나만 있어도 내 마음이 오히려 치료, 치유를 해줄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해서 잘 지키고 소중하게 보관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