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믿고 보는 퀸들이 대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보영, 전도연 고현정, 이영애, 김희애, 이나영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하다. 사진=MBN스타 DB |
처음으로 이보영이 포문을 연다. 이보영은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이보영은 극 중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 역을 맡았다. 고아인은 그룹 내에서 임원이 되기 위한 스펙 중 어느 것도 가진 것 없지만, 언제나 최고의 성과를 낸 광고계 원탑. 오직 실력만으로 유리천장을 깨고 상무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전도연은 14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돌아온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전도연은 극 중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남행선 역을 맡았다. 그는 가족을 위해 ‘열혈 입시맘’이 되기로 결심한 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1등 일타강사 최치열 역의 배우 정경호와 얼떨결에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는 가슴 두근거리게 펼쳐낼 예정이다.
이영애는 ‘마에스트라’로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영애는 바이올리니스트 출신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았다. 내일은 없는 듯 과감하고 열정적으로 달려온 마에스트라 차세음은 모두가 부러워할 위치에 있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로 인해 인생이 크게 흔들린다. 이영애는 이러한 인물로 분해 여성 지휘자가 겪는 고충과 성장을 그린다.
고현정은 넷플릭스 ‘마스크걸’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스크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얽힌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갖게 된 김모미를 나나가,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김모미를 고현정이 연기하며 서로 다른 개성으로 김모미를 완성한다.
JTBC ‘부부의 세계’, 영화 ‘윤희에게’, ‘허스토리’ 등 매 작품 내공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희애는 넷플릭스 ‘퀸메이커’로 돌아온다.
김희애는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 황도희 역을 맡는다. 그는 여론을 주무르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로 기업의 골치 아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은성그룹을 공격하던 인권변호사의 서울 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한다. 특히 그는 배우 문소리가 격이 다른 워맨스 케미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이나영은 3년 만에 ‘박하경 여행기’(가제)로 안방극장에
이나영은 최근작인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힐링 명랑 유랑기라는 설명에 딱 맞는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