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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투비 이민혁이 데뷔 10주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밝혔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3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민혁은 1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입대 첫날 훈련소 내무반에서 불침번을 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수기 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정말 멤버와 팬들이 생각났다”라며 “입대 전이 정말 좋았기에 더욱 그랬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창섭은 “매번 갱신된다. 오늘은 지금인 거 같다. 내일이면 내일이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서은광 또한 “첫 방송이 기억이 난다. 완전 첫 무대라 팬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50명 정도 있었다”라며 “그 기억이 아직 생생하게 떠오른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늘 초심을 잃지 말자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프니엘은 “데뷔 전 사장님과 면담을 한 적이 있다. ‘너 데뷔 안 하면 죽을 거 같아?’라고 이야기하더라. 아니라고 하니 생각을 바꾸라고 했다”라며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보니 4차원이라며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데뷔하게 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사님은 반대한 거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서은광은 “지금 다 회사를 떠난 분들”이라고 해명했다.
육성재는 “서은광의 입대를 시작으로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다. 공백기가 너무 슬플 거 같았고 정말 오열했다”라며 “팬들과 엄청나게 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현식은 “‘그리워하다’로 1위를 하고 다 같이 껴안고 행복해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비투비의 10주년 콘서트 ‘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가 오늘(30일)과 31일, 2023년 1월 1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한편 지난 2월 군 백기를 깨고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는 정규 3집 ‘비 투게더(Be Together)’의 타이틀곡 ‘노래(The Song)’로 국내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방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