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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 하우스’가 오감 만족 힐링 라이프를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세컨하우스’ 방송 캡처 |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시골의 빈집을 재생해 새로운 삶을 담고 있는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와 ‘40대 찐친’ 주상욱-조재윤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강원도 홍천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하며 뜻깊은 연말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학교 앞 방치된 폐가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고래 벽화 그리기에 돌입했다.
앞서 홍천의 빈집을 고치고 꾸미며 새로운 공간으로 완성했던 두 사람은 낡고 버려진 또 다른 공간을 함께 재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방치된 공간이 희망을 전하는 새 터전으로 탈바꿈하기를 소망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하는 의미를 더했다. ‘국민 사랑꾼’ 최수종은 이날 잉꼬부부의 비결을 묻는 한 청년의 질문에 “19글자만 외우면 된다.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내는 등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이날 직접 키운 청정 식재료로 한 끼 식사를 완성하며 세컨 하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확행’으로 안방에 대리만족을 안겼다.
하희라는 “시계 볼 일이 없어서 좋다. 물 흐르듯 사는 이 순간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진정한 휴식을 만끽했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차예련과 함께 전남 강진에서 오일장 플렉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싱싱하고 다채로운 해산물 구경부터 가성비 ‘갑’의 패션 아이템 쇼핑까지,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레어템 뻥튀기 기계에 옛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2
또한 주상욱과 차예련의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첫 데이트를 하자마자 기자에게 전화를 받았던 사연부터, 결혼 6년 차 부부임에도 팬으로부터 데이트 비밀보장 약속을 받았던 사연까지 시종일관 빅웃음을 선사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