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아내, 허위 사실로 힘들어해... 선택 틀리지 않았음 보여주고 파”

↑ 방송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자리했다.

이날 박수홍은 출연 이유에 대해 “허위 사실 때문에 아내가 정말 힘들어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이 방송 출연은 물론 언급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아내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예쁘게 잘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박수홍은 “정말 아내가 방송을 잘한다. 나보다 잘하는 거 같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결혼 소감을 묻자 “정말 기적이다. 행복하고 세상에 모든 판단 중에 최고는 행복을 향한 선택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보건복지부에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사회면에 많이 나왔던 거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날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라며 “행복과 웃음을 많이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아내를 향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부러움을 안겼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MC로는 ‘박남매’ 박수홍X박경림, ‘사랑꾼’ 최성국X오나미가 의기투합했다. 26일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