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리아→10CM, ‘사내맞선’ ‘그 해 우리는’ OST로 청량+몽글 감성[SBS 가요대전]

↑ ‘SBS 가요대전’ 있지 리아 10CM 사진=‘2022 SBS 가요대전’ 캡처

‘SBS 가요대전’ 있지 리아, 10CM 등이 SBS 드라마 OST로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24일 오후 방송된 ‘2022 SBS 가요대전’에서는 OST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배인혁, ‘그 해 우리는’ 노정의, ‘사내맞선’ 김세정이 인터뷰를 통해 OST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세정은 기억에 남는 OST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뽀뽀를 싹 할 때 나오는 ‘My Destiny’”라고 꼽았다.

배인혁은 “‘라디오스타’에서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춤을 추는 장면인데 그 장면에서 그런 노래가 나오니까 뭔가 더 풍부해지고 감정이 극대화되더라”고 덧붙였다.

노정의는 “최근 작품은 아니지만 ‘시크릿가든’ OST ‘이유’”라고 답했다.

그는 “윗몸 일으키기 할 때 그 노래와 장면이 크게 떠올라서”라며 “노래 하나로 그 드라마 장면이 떠오르고 드라마가 떠오르고 그 드라마를 본 내가 떠오르게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OST가 정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라고 짚었다.

배인혁은 “감정적인 신들에서나 중요한 신들에서 그 감정적인 요소들을 더 극대화 시켜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세정은 “말하는 것 외의 감정을 더 끌어올려줘서 보는 사람을 더 몰입하게 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다. 리아는 ‘사내맞선’의 OST ‘사랑인가 봐’를 러블리하고 청량하게 열창했다.

이어 10CM는 ‘그 해 우리는’의 OST ‘크리스마스 트리’를 매력적이고 감미롭게 가창했다.

이와 함께 직접 가창했던 ‘그 해 우리는’의 또 다른 OST ‘서랍’을 열창, 몽글몽글한 감성을 더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