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커튼콜’ 최대훈이 사촌 동생 노상현과 드디어 상봉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을 위한 비밀 연극의 전모가 드러났다.
이 가운데 박세규(최대훈 분)도 진짜 사촌 동생 리문성(노상현 분)의 정체를 알게 된다.
앞서 호텔 낙원의 창립자 자금순에게 은혜를 입은 정상철(성동일 분)이 총 기획한 비밀 연극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가짜 손자를 연기 중인 유재헌(강하늘 분)은 하나 둘 들통이 나는 와중에도 자금순의 마지막 행복을 위해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고자 한다.
이러한 가운데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리문성과 박세규가 한자리에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갑자기 변화된 환경이 아직은 낯선 리문성이 박세규에게 가까이 다가가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는 듯한 분위기다.
박세규는 천진난만한 낙원가의 방랑아이자 분위기메이커답게 놀란 모습조차 유머러스한 동작으로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와 달리 리문성은 웃음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이 얽히게 된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커튼콜’ 제작진은 “가짜 동생 유재헌에게 마음
이어 “냉정하고 차가웠던 리문성이 자금순 가문에서는 어떻게 변모해갈지 인물의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색다른 시청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