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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뜨겁게 달궜던 태극전사들이 방송가에 출연한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들은 경기 하는 동안, 뜨거운 반응을 보인 대중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황희찬은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단 3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MBC, SBS 뉴스에 출연해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YTN 뉴스에는 조규성, 김진수, 백승호가 출연했다. 이날 깔끔하게 단복을 차려입고 등장한 세 사람은 월드컵의 뒷이야기부터 가족, 벤투 감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끝에는 팬과 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규성은 같은 날 방송된 채널A 주말 저녁 ‘뉴스A’에도 출연해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장 고마웠던 동료 등 카타르의 다양한 추억도 소개했다.
오는 14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대한민국 국가대표 조규성과 ‘FC아나콘다’ 주시은의 만남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역사상 월드컵 첫 멀티 골이라는 대기록의 소유자이자 뛰어난 비주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조규성이 그 주인공이다.
조규성은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 ‘FC아나콘다’의 주시은이 진행 중인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월드컵 후일담을 풀어냈다.
녹화 현장에서 마주한 조규성과 주시은은 어색한 인사를 나누기도 잠시, 축구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되어 금세 이야기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축구선수는 아니지만, 선수들 못지않은 파워를 가지고 있는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씨가 오는 1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해 월드컵 뒷이야기를 전한다.
12일 tvN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손웅정 씨는 “손흥민이 수술 날짜를 최대한 당겨 달라고 했다. 잠자는 시간 빼고 계속 얼굴에 얼음을 대고 있었다. 그래서 부기가 빨리 빠졌다. 그만큼 너무 뛰고 싶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월드컵은 영광스러운 자리이고, 하늘이 주신 기회다. 국민들이 기대하며 팬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손웅정 씨는 손흥민의 월클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 등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까지 뽐냈다고 전해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조규성이 출연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조규성이 ‘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진 것은 이 정도지만 수일 내 다양한 방송을 통해 태극전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태극전사들이 방송에 출연해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중들을 웃고 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