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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호중이 태국 교민들에게 감동을 넘어선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복덩이들고’ 방송 캡처 |
김호중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 태국 교민 노래자랑 ‘방콕트롯’을 개최했다.
이날 노래자랑에 앞서 조용필의 ‘꿈’을 선곡하고 싶다고 밝힌 김호중은 “교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꿈을 찾아서 태국에 오셨을 것 같다. 선물하고 싶은 곡들이 많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길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여행객이 “어머니가 김호중 님 팬카페 회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호중은 영상 통화로 즉석 팬미팅을 가진 것은 물론, ‘태국 교민 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허경환을 위한 의상을 직접 선물하는 등 따뜻한 에너지를 전파했다.
본격적인 ‘방콕트롯’ 시작에 앞서 습도와 환경에 의한 목 컨디션 난조로 시청자의 걱정을 산 김호중은 먼저 무대에 올랐다.
그는 “교민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도 저희 복덩이 남매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 여러분의 마음을 좀 더 풀어드리기 위해 미리 선곡을 했다”라며 ‘천상재회’를 선곡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호중은 컨디션 난조임에도 완벽한 가창력으로 ‘천상재회’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깊은 감정 표현력과 풍부하고 안정적인 실력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우리 할머니도 하늘에서 잘 지켜봐 주시겠지’라는 생각으로 이 노래
이어 김호중은 교민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은 진심을 가득 담아 조용필의 ‘꿈’을 열창하는 등 교민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전국투어 ‘2022 KIM HO JOONG CONCERT TOUR [ ARISTRA ]’로 전국민을 만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