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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도녀2’ 정은지 사진=티빙 |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술도녀2’ 예고편을 통해 1, 2회의 배경이 산 속임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박수원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우리는 한 마음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게 화장실 때문에 최소한의 물만 섭취하면서, 여자 스태프나 배우들 같은 경우에는 아예 시간을 정해놓고 같이 화장실 차를 타고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로 깊은 산으로 갔다. 인근의 어떤 산이 아니라 깊은 산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있던 에피소드였다. 정말 더위와 벌레와 완전 (전쟁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이선빈이 정말 고마웠다. 산 속에 온갖 양식들을, 간식 가방을 가져와서 당 충전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너무 고마웠다. 정신차리게 해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도라에몽 같았다”라고, 이선빈은 “생라면도 부숴먹고 그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은지는 “어디서 달콤하거나 매콤한 냄새가 나면 다 선빈이었다”라고 짚었다.
이선빈은 “나중에는 포도당 캔디도 챙겨갔다”라고 공개했다.
더불어 “장면이 더 많아졌고, 상황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재밌는 촬영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커트가 많아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독님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