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엄지척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다”

↑ 지드래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축구 대표팀에서 위로를 건넸다. 사진=DB

지드래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축구 대표팀에서 위로를 건넸다.
지드래곤은 6일 자신의 SNS에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고 몸도 마음도 고생 많았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 주신 덕분에 이번 월드컵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선수단 여러분!! 국민으로서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태극기와 엄지척 이모티콘 등이 담겨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1대 4로 패했다.
이에 대한민국은 아쉽게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후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가 4년간 준비해온 것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줬다.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영원한 캡틴’으로서 캡틴 손흥민에게는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팬들이 고맙다고 얘기할 것이다. 너무나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라고 격려했다.
이승우 해설위원도 “위에서 지켜보니 우리나라 선수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 보인다.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미련도 남고 후회도 있을 수 있겠지만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오늘의 경기는 잊고, 이제는 카타르에서 남은 시간을 좀 즐기고 각자 리그에 가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진심 어린 바람을 드러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