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홍진영 “프롤리에 내가 러브콜, 영어와 바디랭귀지 써서 소통 중”

↑ 가수 홍진영이 미국 팝가수 프롤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가수 홍진영이 미국 팝가수 프롤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홍진영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Girl in the mirro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홍진영은 “‘비바 라 비다’가 우연하게 빌보드에 올랐다. 이후 해외 작곡가들에게 연락이 와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를 사용한 지 오래돼서 정말 힘들었다. 해외에 있는 사람이다 보니 영상으로 연결해서 녹음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글로벌 적이기 보다 우연하게 다가온 계기를 내가 잡은 것일 뿐”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프롤리와의 협업에 대해 “한국에서 큰 인지도가 있는 스타는 아니었지만, 작곡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프롤리의 이야기가 나왔고, 러브콜을 보내 함께 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화할 때는 영어와 몸짓을 섞어서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홍진영은 트로트에 대한 생각도 분명히 했다.
그는 “트로트는 버리는 것은 아니다. 내년에 흥겨운 곡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신곡 ‘걸 인 더 미러’는 디즈니뮤직퍼블리싱 전속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 르그랑(Noemie Legrand),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 작곡가 디노 메단호직(Dino Medanhodzic)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의 피처링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무게감을 실었다.
[청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