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종-하희라가 ‘세컨 하우스’에서 눈물을 보인다. 사진=KBS |
1일(오늘) 방송되는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완성된 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하희라는 최수종의 손길로 완성된 새로운 안식처에 폭풍 감동을 드러내며 진한 포옹으로 감사를 전한다.
옛 정취를 그대로 살린 세컨 하우스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하희라는 야외 아궁이를 발견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최수종은 아궁이 요리를 위해 장작을 마련하고, 이내 도끼를 들고 장작패기에 나선다.
최수종은 수준급의 도끼 실력으로 하희라를 깜짝 놀라게 만든 데 이어 “제가 왕이 될 상은 아니에요. 마님, 분부만 내리십시오”라며 머슴을 자처했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 입주를 기념한 첫 손님 대접을 위해 ‘낙지 전복 삼계탕’을 준비, 안방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하희라가 요리를 준비할 동안 최수종은 아궁이 불 피우기에 나서지만, 이내 역대급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눈을 뜰 수 없게 만드는 연기와의 사투를 벌이던 최수종은 가마솥이 올라가자 불이 꺼질까 전전긍긍하기 시작했다.
결국 최수종과 하희라는 머리를 맞대고 각종 도구까지 동원하며 아궁이 리모델링을 시작했다고 해, 요리를 위한 아궁이 사수 작전이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하희라와 끝내 오열하는 최수종의 모습이 공개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