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어공주’ 役=할리 베일리, 적임자라 생각…완벽한 에리얼”

↑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사진=‘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0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2022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와 관련해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쳐스 프로덕션 사장이 캐스팅 비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숀 베일리는 “(할리 베일리는)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어공주 역은) 광범위하게 캐스팅했다. 어떠한 무비스타를 찾는 건 아니었고 처음부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리얼 역은 이 세대를 위해 완벽하게 캐스팅하려고 했고 마샬 감독도 깊이 있게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숀 베일리는 “(롭 마샬) 감독님과 네 번째 작업이라 믿었다”라고 짚었다.
그는 “보통 캐스팅을 할 때 2-3명으로 후보군을 추려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이번에는 달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숀 베일리는 “감독님이 전화를 주셔서 1명이 있다고 하셨다. 감독님을 너무나 믿어서 바로 만나기로 했고 스크린 테스트를 했을 때 이 역의 적임자라고 생각해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크린 테스트의 날을 잊을 수 없다. ‘인어공주’라는 영화를 감독님께서 얼른 선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