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낸다. 사진=KBS |
12월 1일 방송되는 KBS2 ‘세컨 하우스’에서는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가 리모델링을 마친 세컨 하우스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세컨 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안고 강원도 홍천의 빈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생한 바 있다.
특히 최수종은 지붕 기와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손수 작업하며 가족 및 이웃과 함께 할 아늑한 공간을 꾸몄다.
이날 하희라는 “세컨 하우스가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최수종은 홍천에 도착하자마자 서프라이즈를 위해 하희라에게 눈을 감고 자신의 뒤를 따라올 것을 제안한다.
이에 하희라가 눈을 감은 채 더듬거리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자, 최수종은 단숨에 아내를 들쳐업으며 신혼부부 못지않은 스윗함을 뽐낸다.
하희라가 “허리 아파서 안 돼”라며 만류하자 최수종은 “왜 이렇게 가벼운 거예요?”라며 화사한 미소로 답했다고 해 안방에 ‘닭살 주의보’ 발령을 예고했다.
세컨 하우스에 도착한 하희라는 멋지게 완성된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희라는 주위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는 탁 트인 세컨 하우스의 모습에 박수를 치며 “너무 예쁘다. 하나의 그림 같다”라며 폭풍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최수종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집의 공사 과정을 설명하는가 하면 자신이 손수 한땀 한땀 완성했음을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세컨 하우스 입주를 위한 깜짝 아이템을 준비해 하희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과연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러나 설렘 지수가 폭발하던 두 사람의 세컨 하우스에 이내 예상치 못한 급반전이 찾아온다.
최수종이 “나는 당신을 항상 사랑해요. 결혼한 후 29년 동안
하희라는 당황한 표정으로 “내 반지 어디 갔지?”라며 다급히 묻고, 이에 최수종은 두 눈을 크게 뜬 채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해져 결혼반지 실종사건의 전말이 어떠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