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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현우가 ‘재즈 캐럴’로 돌아왔다. 사진=우쥬록스 |
이현우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앨범 ‘Brand New Christmas’’를 발표하며 ‘재즈캐럴’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이현우의 아련함과 넘나드는 보이스와 환상적인 선율은 대중에 따스함을 선사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이현우의 감정 열연이 돋보였다.
소속사 우쥬록스 측은 “재즈싱어로 돌아온 이현우의 이번 신보는 더욱 견고해진 감성과 보컬의 완성 그 자체로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분들에게 반가움을 더할 것이다. 올겨울 이현우 표 재즈캐롤로 따스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우는 싱글 앨범 발매 후 KBS Cool FM ‘이현우의 음악앨범’ DJ 및 오는 12월 22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미스터트롯2’ 마스터 합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간다.
◆ 다음은 이현우가 소속사 우쥬록스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
Q1. 2016년 발표한 싱글 앨범 ‘Summer Time’ 이후 약 6년 만에 신곡 발표입니다. 본업인 가수 이현우로서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는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신곡을 기다려온 팬 분들께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예능, 드라마, DJ 등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하셨지만, 신곡 발표까지는 긴 시간이 있었는데요. 무대에 대한 갈증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A>정말 오랜만에 신곡 발표인데요. 그동안 제 신곡을 기다려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음악 곁을 떠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제 음악 인생 시점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소리를 찾고 싶었고 그럴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마침내 제가 원한 소리를 찾아낸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신곡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Q 2. 저희에겐 ‘발라더 이현우’로 친숙한데, 이번 타이틀곡은 ‘재즈’입니다. 리스너들은 이 색다른 조합에 더욱 매료되는데요. 특별히 ‘재즈’라는 장르를 선보이게 된 이유가 있으실까요?
A> 재즈는 뉴욕 학창 시절부터 늘 함께해왔던 음악 장르이고, 나이가 들면서 그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나의 이야기를 가장 쿨하게 풀어낼 수 있는 장르라 생각되는데요. 다만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다 보니 많은 분의 마음을 끄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을 느끼는 장르인 것 같아요.
Q 3. ‘Brand New Christmas’ 곡을 녹음하시면서 겪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광민씨가 지원사격에 나섰는데, 두 분의 의리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평소 음악적인 교감을 평소에도 많이 나누시는지?
A> 저에게 신곡 녹음은 늘 선물 같은 시간이고 행복한 경험입니다. 특히 재즈라는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흥미로운 모험이었죠. 오랜 세월 가깝게 지내온 피아니스트 김광민씨와 꼭 한번 이런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는데요. 김광민씨의 피아노 선율에 나의 멜로디를 얹게 된다면, 음악 인생의 현시점에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Q 4. 리스너 분들이 타이틀 곡 ‘Brand New Christmas’ 어떤 부분을 좀 더 중점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는지, 이 곡만의 매력 키 포인트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A> 듣기 편안한 팝재즈곡입니다. 재지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든 분을 위한 곡이기도 한데요. 가사 내용을 떠나서 따스하면서도 포근한 위로의 느낌을 담고자 했습니다.
Q 5.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
A> 앞으로 얻고 싶은 닉네임은 K-jazz singer가 떠오릅니다. (하하)
Q 6.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관객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곳이 어디든 말이에요.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