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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신인감독상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는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이 개최됐다.
이날 신인감독상은 ‘헌트’의 이정재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정재 감독은 촬영으로 인해 해외에 있어 불참하게 된 가운데 ‘헌트’의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가 대리수상했다.
한재덕 대표는 “(이정재는) 런던에서 촬영 중이다. 나에게 감사하다고 할 것 같다. 영상으로 보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5년 전에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정재씨에게 직접 받았다. 3년 전쯤 정재씨가 연출해도 될 것 같다고 한 게 제일 잘한 일 같다. 나도 감독이 꿈이었는데 부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자리한 전혜진, 정우성에게 감사하다고 말할 것 같고, 우리 스태프, 같이 참여해준 허성태, 이무개 촬영감독, 허명행 무술감독, 카메오로 나와준 주지훈, 김남길, 황정민, 유재명 등에게도 감사하다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해외에서 촬영 중이라 부득이하게 행
또한 “제42회 영평상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헌트’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관객분들과 함께 소중한 우리 스태프들과 배우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