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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NTX가 약 2년간의 공백기를 딛고 빈티지한 느낌에 신선함을 첨가해 돌아왔다. 사진=빅토리컴퍼니 |
2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NTX 첫 번째 싱글 앨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리더 윤혁은 “1년간 반 가량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동안 힙합을 바탕으로 연습하고 연구해 이번 앨범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신인이고 1년 반 넘게 컴백을 하지 못해서 불안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하드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라며 “불안하면서도 한편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NTX는 멤버 기현의 탈퇴와 멤버 지성의 그룹 TAN 활동으로 인해 8인조로 개편됐다.
윤혁은 “개인적인 사정과 함께 팀과 의견이 맞지 않아 기현이 탈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멤버 한 명이 탈퇴해 걱정했는데, 모두 너무 불안해하거나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로현은 지성의 응원에 대해 “컴백을 앞두고 서로 연락했다. 지성이도 ‘옛날에 했던 작업물이 나오는구나’라고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NTX는 2020년 8월부터 사전 티저 곡을 ‘더 오프닝(THE OPENING)’이란 타이틀로 같은 해 12월까지 총 4곡을 발표했으며, 2021년 3월 30일 미니 1집 ‘풀 오브 러브스케이프(FULL OF LOVESCAPE)’를 발매하며 정식데뷔를 했다. 이후 약 20개월 만에 한 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NTX의 데뷔 첫 싱글앨범 ‘레이트커머(LATECOMER)’에는 2곡이 담겼다. 이번 신곡은 멤버 로현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과 녹음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직접해 NTX가 전하고 싶은 내용과 멜로디를 담았다.
또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서도 타이틀곡 ‘올드 스쿨(Old School)’은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드럼 중심의 편곡을 했다.
이와 관련해 로현은 “단독 편곡을 했다”라며 “요즘 레트로가 많이 유행을 하던데 힙합과 레트로한 부분을 함께 녹여내 우리만의 스타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NTX의 형진은 그룹의 장점에 대해 “다양성이다. 이러한 다양성을 곡에 녹여내고 이를 전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롤모델에 대해 윤혁은 “누구처럼 되고 싶다기보다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빅뱅 선배를 좋아한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반면 몇몇 멤버들은 “특별히 어떠한 아티스트를 롤모델로 생각하지 않는다”라
끝으로 윤혁은 “겉멋만 든 그룹이 아닌, 정말 ‘힙합을 열심히 하고 잘하는구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의 콘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NTX는 23일 오후 6시 첫 싱글앨범 ‘레이트커머’(LATECOMER)를 발표한다.
[청담동(서울)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