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코로나19 재유행 사진=DB, MBC |
23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은광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서은광 측은 “금일(23일) 오전 서은광은 목에 이상을 느껴 선제 차원에서 병원을 찾아 PCR 검사를 진행하였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에 서은광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석, 태연, 강수정, 코요태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종석은 ‘데시벨’ 홍보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데시벨’의 주말 무대인사가 중단됐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지난 20일 이종석 배우는 자가진단키트 검진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2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석 배우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영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태연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지난주 홍콩으로 돌아가자마자 코로나 확진으로 앓아 누웠다가 겨우 회복 후 이주만에 오늘 녹화”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어제 한국 와서 병원 가서 검진 대기하고 있는데 대기실에 70억 녹화 틀어줘서 혼자 괜히 민망해 하고… 3년동안 안걸려서 수퍼 면역이라고 입방정 떨자마자 확진되었음”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금혼령’ 측은 스태프의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MBC 새 드라마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그런 가운데 ‘금혼령’ 측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고, 촬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14일 재개된 바 있다.
지난 9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실외 활동이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행사들 역시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등 얼어붙어 있
무엇보다 연말인 만큼 각 방송사의 연기대상과 대면 영화, 가요, 방송 등 시상식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이에 연예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또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