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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10번째 정규앨범 ‘Candy : Memories of Nat ‘King’ Cole Trio‘ 발매기념 라이브 쇼케이스를 연다. |
지난달 19일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10번째 정규앨범 ’Candy : Memories of Nat ‘King’ Cole Trio‘ 발매한 국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오는 12월 20일 저녁 8시 서울 경복궁에 위치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주환의 이번 ’Candy : Memories of Nat ‘King’ Cole Trio‘는 1950년대 스윙시대를 대표한 미국의 피아니스트 겸 재즈보컬리스트로, 재즈와 팝을 오가며 20세기 대중문화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불세출의 아티스트 냇 킹 콜(Nat ‘King’ Cole)의 레퍼토리들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했다.
타이틀곡 ‘Candy’와 ‘It‘s Better To Be By Yourself’를 비롯해 ‘Frim Fram Sauce’, ‘Sweet Lorraine’, ‘Besame Mucho’, ‘Too Marvelous for Words’, ‘(Get Your Kicks on) Route 66’, ‘For All We Know’, ‘When I Grow Too Old To Dream’, ‘The Boulevard of Broken Dreams’ 등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Nature Boy’나 ‘L-O-V-E’, ‘Quizas, Quizas, Quizas’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제외하고, 스타덤에 오르기 전인 1940년대 초중반과 스타가 된 후반 시기에 발표된 곡 등 평소 김주환이 애착을 갖고 있던 곡들 위주로 트랙리스트를 구성됐다.
기타리스트 준 스미스와 피아니스트 강재훈, 베이시스트 박진교 등 기타와 피아노, 베이스만으로 이뤄진 트리오 사운드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윙 앙상블과 감미로운 보컬의 담백한 조화를 연출했으며, 김주환 특유의 정교하고 수준 높은 스윙 하모니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재즈매거진 엠엠재즈(MMJAZZ) 김희준 편집장은 “김주환의 이번 앨범은 높은 수준의 보컬 표현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트리오 멤버들과 함께 소화해낸 것으로, 냇 킹 콜과 그의 시대에 바치는 매력 넘치는 헌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선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운 독보적인 스윙감에 소박하면서도 격조 있는 앙상블이 들을수록 귀를 사로잡는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주환은 “이번 앨범은 열 번째라는 숫자의 의미는 물론 지금껏 음악생활에 있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애정이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념해 앨범의 전체 수록곡을 오리지널 멤버들과 함께 라이브로
한편 김주환의 10번째 정규앨범 ‘Candy : Memories of Nat ‘King’ Cole Trio‘ 쇼케이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사 비스킷 타운(BISCUIT TOWN)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