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영평상 개최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는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이 개최된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한 해동안 개봉한 영화들 중 대상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제42회 영평상 수상작이 발표된 바 있다.
이날 열리는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은 ‘헤어질 결심’이 수상한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의 감독상과 탕웨이의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공로영화인상은 안성기 수상한다. 안성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현재 130여 편에 이르는 한국 영화에 출연했다.
남녀주연상은 각각 ‘헌트’ 정우성과 ‘헤어질 결심’ 탕웨이에게 돌아갔다. 남녀조연상은 ‘킹메이커’ 조우진, ‘헌트’ 전혜진이 받는다.
신인감독상은 ‘헌트’ 이정재 감독이, 신인남우상은 ‘범죄도시2’ 손석구, 신인여우상 ‘브로커’ 이지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원들은 각 부문과 별도로 작품 미학성에 주목해 올해 발군의 열 작품을 ‘영평 10선’으로 결정한다. 매해 ‘영평 10선’은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영화 100선’ 선정의 참고 기준이 된다.
‘영평 10선’은 ‘범죄도시 2’ ‘브로커’ ‘비상선언’ ‘소설가의 영화’ ‘오마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으로 선정됐다.
※ 이하 제42회 영평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헤어질 결심
▲ 공로영화인상=안성기
▲ 감독상=박찬욱(헤어질 결심)
▲ 남우주연상=정우성(헌트)
▲ 여우주연상=탕웨이(헤어질 결심)
▲ 남우조연상=조우진(킹메이커)
▲ 여우조연상=전혜진(헌트)
▲ 신인감독상=이정재(헌트)
▲ 신인남우상=손석구(범죄도시2)
▲ 신인여우상=이지은(브로커)
▲ 기술상=정성진, 정철민(한산: 용의 출현 시각효과)
▲ 각본상=정서경, 박찬욱(헤어질
▲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국내 부문=신연식(카시오페아)
▲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국외 부문=코고나다(애프터 양), 저스틴 전(푸른 호수)
▲ 촬영상=김지용(헤어질 결심)
▲ 음악상=조영욱(헤어질 결심)
▲ 독립영화지원상 극영화 부문=김동령, 박경태(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다큐멘터리 부문 이일하(모어)
▲ 신인평론상=김현승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