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화 스틸 사진=티빙 |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연출 박수원·극본 위소영·제공 티빙·제작 본팩토리, 이하 ‘술도녀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해 한선화는 ‘술도녀’에서 지칠 줄 모르는 하이 텐션과 빛나는 외모를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아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술을 사랑하는 애주가 면모부터 장례 절차를 담담하게 진행하는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가 ‘술도녀2’를 통해 더욱 무르익은 연기로 돌아온다.
극 중 한지연(한선화 분)은 이슬 같이 투명하고 깨끗한 심성을 가진 요가 강사로, 갑작스레 찾아온 유방암에도 “수술하면 생존 확률이 50%나 된다”라고 말할 만큼 낙천적인 인물이다.
이에 이번 ‘술도녀2’에서는 고된 수술을 겪었던 그가 기존의 요가 학원을 떠나 자연주의 요가 수련원으로 이직, 새로운 사회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자연주의에 입성한 한지연의 색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트한 요가 복장이 아닌 편안한 옷을 입은 채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어떤 계기로 자연주의에 발을 들이게 됐을지, 또 새롭게 찾은 직장에서는 무슨 일을 경험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전히 사랑스러운 그의 ‘술 천재’적 모멘트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앞서 한지연은 소문난 술꾼 사이에서도 술의 맛을 즐기는 독보적인 ‘술 천재’로 활약했던 터. 술병을 앞에 둔 채 양쪽 손가락을 세우고 분위기에 제대로 취한 한지연의 미소에서 꺼지지 않는 하이 텐션이 느껴진다. 러블리 에너지로 랜선 친구들의 기
‘술도녀2’ 제작진은 “한선화 배우가 가진 연기 열정과 그만의 특별한 캐릭터 해석이 한지연이라는 인물을 재탄생시켰다”라며 “더욱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한선화의 연기에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술도녀2’는 오는 12월 9일 티빙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