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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각 방송사 역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SBS, MBC, KBS |
특히 대한민국 축구 해설을 위한 중계진들의 입담과 케미들이 시작 전부터 눈길을 끈다.
MBC는 환상의 콤비 김성주와 안정환이 출격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호흡을 맞춘 김성주는 캐스터로 안정환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 호흡은 축구 중계는 물론, 많은 예능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어떤 중계와 케미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개막식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이번 월드컵의 첫 번째 중계였지만 빈틈없는 해설과 중계진들의 빛나는 입담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또한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멘트로 빛을 발한 김성주, 안정환 콤비의 케미는 단연 압권이었다.
SBS는 ‘배박콤비’로 불리는 배성재와 박지성이 중계에 나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월드컵 전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또 한 번의 친분을 증명했고,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개막전 경기에서 두 사람은 전문성 높은 정보에 재미까지 가미하며 중계를 이끌어갔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위원까지 가세하면서 수준 높은 정보와 웃음으로 90분을 가득 채웠다.
마지막으로 KBS는 구자철이 해설위원으로 이광용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해설진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구자철은 트렌디한 감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호흡을 맞춘 구자철X이광용 콤비는 두 번째 중계에서 한층 더 예리한 분석과 해박한 축구 지식을 풀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또한 카타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구자철은 현장감 넘치는 해설과 다양한 뒷얘기, 그리고 이광용 캐스터와의 명품 케미스트리는 경기 외에 또 다른 볼거리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렇듯 3사 방송사들은 각기 다른 특징과 매력을 장착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끝냈다. 어느
과연 어떤 해설진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H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현지시간 24일 오후 4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갖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