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 카리스마 불도저役 완벽 소화

↑ 배우 손호준이 열혈 불도저 소방관으로 변신했다. 사진=‘소방서 옆 경찰서’ 방송 캡처

배우 손호준이 열혈 불도저 소방관으로 변신했다.
손호준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 출연했다.
손호준은 태원소방서 화재진압대원인 봉도진 역에 분한 가운데, 같은 건물로 이사 온 진호개(김래원 분)를 향해 틱틱대는 츤데레 면모를 보인 것도 잠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긴급 현장에 출동했다.
연락 두절된 여중생을 구하고자 출동한 손호준은 현장의 강제 진압을 시도했으나 제지되자 3층 건물의 배수관을 직접 타고 올라가는 거침없는 모습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곧 손호준은 드라옥손(농약)을 마신 여중생을 살리기 위해 응급실로 향했다.
심폐소생술로 도움을 주는가 하면,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옆을 지키는 듬직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죽은 여중생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유가족에게 수사 협조를 부탁하는 손호준을 향해 “불도저가 나서면 해결 안 되는 게 없구나”라는 감탄이 이어졌고 대체불가의 불도저 캐릭터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손호준은 사건을 해결하는 내내 진호개(김래원)와 팽팽한 신경전 속에서도 서로를 돕는 상황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더불어 사건 구조 현장 속 없으면 안 되는 능력자로 든든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손호준이 출연하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만나볼 수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