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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
17일 오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정대윤 감독,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
극 중 송중지는 재벌집 막내아들 윤현우와 진도준 역할을 맡았다. 그는 “1인 2역은 아니다. 내용을 보면 한 인물이 과거로 회기해서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열심히 촬영했으니 예쁘게 봐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명을 연기해야 하는 점이 가장 먼저 끌렸던 것은 아니다. 대본을 처음 집필해 준 작가님과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큰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성민의 합류 소식을 들었고, 자신감이 들어 출연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연기해 봤다. 당시 어려웠다. 솔직히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고백했다.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 대해 “가장 매력적인 것은 과거 회기물이고 판타지물인데, 단순히 판타지로 과거를 회계하는 것이 아닌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을 생각하며 연기를 해 나갔다”라며 “이러한 지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치밀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고, ‘W’, ‘그녀는 예뻤다’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첫 방송.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