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웹툰 원작에 힘입어 부담·설렘 안고 시작”(금혼령)

↑ 배우 김영대가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조선의 왕으로 분한다. 사진=MBC

배우 김영대가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조선의 왕으로 분한다.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 측은 왕의 위엄이 돋보이는 김영대(이헌 역)의 스틸을 16일(오늘) 공개, 여심을 사로잡으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김영대는 ‘금혼령’에 대해 “대본이 재미있었던 것은 물론,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 세 캐릭터의 관계가 흥미로워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작품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김영대는 사랑 앞에서 누구보다 진심인 이헌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원작을 감명 깊게 봤다. 그 때문에 적절한 부담과 설렘을 안고 시작하게 됐다”고 말해 그가 그려낼 왕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이헌은 지밀나인 소랑과 세자빈(김민주 분)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감정 변주를 꾀하는 캐릭터다.
이에 대해 김영대는 “이헌이 소랑이라는 인물에 대해 적대적이면서도 빈궁이라는 연결고리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이헌 캐릭터로 완벽 탈바꿈한 그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첫 사극을 ‘금혼령’이라는 작품으로 하게 되어 기쁘다. 연기 열정이 뛰어난 훌륭한 배우분들과의 시너지도 좋고, 스태프들도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