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해 “‘드라마 스페셜’ 출연? 이 몸으로 오디션 붙을 줄 몰랐다”(방종)

↑ 배우 김기해가 ‘드라마 스페셜 2022-방종’에 출연하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밝혔다. 사진=KBS

배우 김기해가 ‘드라마 스페셜 2022-방종’에 출연하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얼룩’ 이민수PD, 배우 차학연, 변서윤 ‘방종’ 최정은PD, 배우 김기해 이대경PD, 배우 김민철, 홍서희, ‘열아홉 해달들’ 김수진PD, 배우 김재원, 신은수가 자리했다.
이날 ‘방종’의 최정은 PD는 “김기해 배우를 잘생겨서 캐스팅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방종’의 주연 김기해는 “오디션을 보고 함께 하게 됐는데 사실 오디션에 붙을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내 몸으로 발레가 가능할까?’라고 의문을 갖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하지만 오디션에 붙어서 좋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단막극을 통해 느끼는 것을 저같은 신인 배우가 한 회를 다 이끌어 간다는 것”이라며 “캐릭터를 통해 연구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소중하고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얼룩’은 남의 집에서 몰래 피아노 연습을 하던 음대생이 예기치 못한 손님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차학연, 변서윤, 이시우는 희망과 절망 사이의 얼룩진 욕망을 그려내며 손에 땀을 쥐는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종’은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 인터넷에서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김기해, 손상경, 박정표, 김상우는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다크 히어로’와 ‘온라인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를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프리즘’은 배우 김민철과 홍서희는 예고 발레전공 학생들의 아름답게 흔들리는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담은 성장담이다.
‘열아홉 해달들’은 자퇴서를 품고 다니던 두 열아홉의 위태롭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로, 배우 신은수와 김재원은 이 시대의 청춘들을 대변하는 역대급 성장 드라마를 펼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