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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자옥 8주기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故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7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63세.
고인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 출연 당시 암 투병 사실을 고백, 많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 故 김자옥의 남편이자 오승근은 TV조선 ‘아바드림’의 ‘故 김자옥 아바타 기자간담회: Memorial ep.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고인의 아바타와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그는 “딱 한 번 (故 김자옥의) 꿈을 꿨다. 정면이 아니라 옆면을 봤다”라며 “한 번 더 만나봤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아바드림을 통해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故 김자옥과 오승근이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오승근은 “깜짝 놀랐다. 노래를 같이 맞추는 게 힘든 데 실제로 노래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실제보다 아바타가 노래를 더 잘하는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만약 김자옥이 환생 돼서 나온다면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괜찮아지고 함께 가자고 이야기 했는데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
그는 1996년에는 히트곡 ‘공주는 외로워’를 발매해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