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지혜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사진=아크미디어 |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측은 16일(오늘) 첫사랑 과몰입을 유발하는 서지혜(87년 이순애 역)의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다.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서지혜는 극 중 순수한 문학소녀 이순애 역을 맡았다.
이순애(서지혜 분)는 타고난 긍정과 살짝 모자란 눈치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은근한 괴롭힘을 당함에도 그럭저럭 버텨내는 짠한 맹꽁이 같은 성격이다.
눈물 많고 마음 여린 이순애가 친구 백윤영을 만나 단단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어떻게 풀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황.
16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이순애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첫사랑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청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무언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서지혜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서지혜는 극 중 이순애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 그 이상이다”라며 “서지혜의 맑고 순수한 모습이 기대 그 이상으로 이순애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