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며 신보 발매를 연기했다.
2일 오전 임형주는 자신의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지난 1일 오후 라디오 생방송 이후 서울광장 및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정부 합동분향소 두 곳 모두를 조문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두 곳 합동분향소의 전경들과 헌화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및 조문록에 직접 남긴 자신의 애도글 등이 담겨 있다.
임형주는 “며칠 전 정부에서 전격 선포한 국가애도기간이 시작된 시점부터 내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전국의 합동분향소들과 라디오, TV 등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나 오늘까지도 이태원 압사 사고가 믿겨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다. 그저 멍하게 하늘만 반복적으로 바라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다른 때와 달리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