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나비, 국가애도기간 따라 앨범 발매 연기 “부상자들 쾌유 기원”(공식)

↑ 나비 네이처 앨범 발매 연기 사진=DB, n.CH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네이처와 가수 나비의 앨범 발매 일정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연기됐다.

n.CH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그룹 네이처(NATURE)의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발매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11월 6일 오후 6시로 연기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알앤디컴퍼니도 이날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나비의 새 싱글 ‘봄별꽃’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발매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릴 예정이오니, 관계자 및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라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로 가수 첸, 용준형, 노틸러스, 트렌드지, 아이칠린 등이 신보 발매를 연기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