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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릿 맨 파이터'. 사진|엠넷 |
Mnet 관계자는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번 주(11월 1일) '스맨파' 방송이 결방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여파에 따른 결정이다. 해당 방송은 '스맨파'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방송이었으나 예기치 않은 참사에 논의 끝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추모 물결에 동참하기로 했다.
'스맨파'는 지난 24일 방송된 세미 파이널에서 어때, 원밀리언이 탈락하고 엠비셔스,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뱅크투브라더스가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였다.
'스맨파' 파이널 경연일이 변경됨에 따라 오는 11월 5, 6일 올림픽K스포돔에서 진행 예정이던 '스맨파' 콘서트 역시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지난 29일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
정부는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가요계와 방송, 영화계가 애도의 의미로 공식 행사를 전면 중단하는 분위기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