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이태원 참사에 "친구야 행복해야 해"...친구 잃었나

배우 배인혁이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희생자들과 친구를 추모했다.
배인혁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야 행복해야 해"라는 글과 함께 추모 사진을 올렸다. 배인혁의 친구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배우가 SNS에 올린 글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이다.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31일 오전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양소를 마련한다.
한편 배인혁은 지난 2019년 웹 무비 '러브버즈'로 데뷔, SBS드라마 '치얼업', tvN 드라마 '슈룹'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인혁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하는 영화 '동감'에도 출연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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