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시청률 11.3% 자체 최고 기록…경쟁작 대거 결방 영향

'슈룹'이 경쟁 프로그램들의 대거 결방 속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6회는 11.3%(이하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7.8%보다 3.4%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슈룹'은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슈룹'이 시청률 10%를 돌파한 것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인해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이날 '슈룹' 6회에서는 세자(배인혁 분)의 죽음으로 위기에 처한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비(김해숙 분)는 황원형(김의성 분)과 임화령을 역적으로 내몰려는 계획을 꾀했다. 이후 황귀인(옥자연 분)이 세자 독살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