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어제밤에 잠들면서까지도 설마 다친거겠지...큰 사고는 아닐거야. 아니길 믿었는데 너무나도 큰 아픔이고 슬픔"이라며 지난 29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를 언급했다.
이어 "용산구에 오래 살았고, 길만 건너면 사고현장인 곳에 살았었다. 우리 아이들과도 추억이 있는곳이라 이 사고가 더 믿기지 않고 아직도 현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뿐"이라며 "한명 한명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일텐데 무엇보다 그 청춘들이 너무 안타깝고 아프다. 제 자리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오늘"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누구도 원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사고일텐데 그저 같이 기도하고 같이 슬퍼할 수 밖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사고로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정부는 사고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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