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김태주(이하나)는 자신을 집 앞까지 데려다준 이상준(임주환)에게 "나 너 좋아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안해. 그동안 겁내고 도망친 거. 네가 너무 좋아서 더 겁이 났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이상준은 웃으며 그런 김태주 앞에 다가섰다. 김태주는 "이제는 네가 엄마가 날 미워해도 이겨내볼게"라고 했다. 하지만 김태주의 말을 들은 유정숙(이경진)이 "무슨 개소리야"라고 화를 내며 끼어들었다.
유정숙은 "널 그렇게 싫어하는데도 굽히고 들어가야겠냐. 네가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라고 못마땅해했다. 그러면서 이상준에게는 "대답하고 가. 너희 엄마한테 태주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그런 비슷한 말은 했다"고 답하면서
이상준은 집으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꽃다발을 사들고 다시 돌아왔다. 김태주를 부른 이상준은 꽃다발을 건네고 이마에 키스했다. 김태주는 이상준의 볼에 키스하며 마음을 전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