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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티빙 |
28일 오후 7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X'(전 연인)와 'NEW'(새로운 인연) 사이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은 고백하러 가는 X를 차로 배웅했고, X는 선택에 따라 차에 남거나, NEW에게로 향했다.
첫 커플은 김태이와 박나언이었다. 김태이는 "처음 봤을 때부터 되게 편하고, 좋은 모습이 보이고, 저한테 표현을 많이 해주고, 같이 시간 보내다 보니까, 점점 확고해졌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고, 서로를 최종 선택한 두 사람은 "서울에서도 잘 지내자"라며 미소 지었다.
정현규는 고민 없이 성해은을 최종 선택했다. 정규민은 성해은을 정현규가 기다리는 곳에 데려다 줬고, 성해은은 정규민의 진심을 들으며 차 안에서 오열했다. 정규민 옆에서 정현규의 고백을 들은 성해은은 정규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곤 정현규에게로 향했다.
성해은은 정현규에게 "넌 선물같이 온 것 같았어"라며 마음을 전하며 두번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은 이나연과 X 남희두였다.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했고, 이나연은 정규민의 고백을 받았다. 남희두와 정규민 사이에서 선택 당일까지 고민했던 이나연은 "난 아직 이 관계를 놓을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오빠를 만나면 너무 행복할 걸 아는데"라며 정규민에게 사과했다. 이나연은 남희두를 최종 선택한 것.
이나연은 남희두에게 "난 널 엄청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해"라며 "새롭게 출발하면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다"라고 고백했다. 남희두 역시 X 이지연에게 다시 돌아갔다.
최종 선택한 세 커플이 여전히 핑크빛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이 공개되며
'환승연애2'는 첫 공개 후 1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 주간 시청UV 역시 티빙 역대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7월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날 최종회는 단체 관람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I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