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박나언♥김태이 최종 커플

‘환승연애2’ 김태이·박나언이 최종 커플이 됐다.
28일 오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최종화에서는 'X'(전 연인)와 'NEW'(새로운 인연) 사이의 마지막 선택이 담겼다. 김태이와 박나언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이날 정현규는 'X' 박나언을 김태이와의 약속 장소에 데려다 줬다. 정현규는 박나언에게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고, 박나언 역시 "네가 있어서 나 스스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됐다"며 고마워 했다.
김태이는 최종 장소에 먼저 도착해 1시간 동안 나언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나언은 그런 김태이를 목격하고 "모델처럼 서 있더라. 멋있더라. 설렜다"며 기뻐했다. 박나언은 김태이에게 "오빠 보러 왔어. 재미있고 편해서 좋아"라고 미소 지으며 고백했다.
박나언은 "재밌고 장난도 많이 치고 오빠가 귀여운 면이 많다. 태이 오빠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똑같다. 상대방 생각도 많이 한고 진중하고 어른스럽다"며 선택 이유를 말했다.
김태이도 "처음 봤을 때부터 편하고 잘 맞는 것 같았다. 나언이에게 좋은 모습이 보였다"며 "나언이도 나에게 표현을 계속해줬다. 함께 시간 보내다 보니까 점점 확고해졌다"고 애정을 보였다.
'환승연애2'는 첫 공개 후 1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 주간 시청UV 역시 티빙 역대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 7월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티빙은 이날 최종회는 단체 관람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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