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은 '벌 조심! 꿀이 뚝뚝 사랑으로 가득 찬 박수홍의 러브 하우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신혼집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마음이 정착된 느낌"이라며 "그 전에는 내가 열심히는 살았고, 누군가를 위해 살았지만 붕 떠 있었다"고 신혼집을 마련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열심히 살아야 되는 이유, 내가 정말 행복해야 되는 이유, 내가 지켜야 되는 이유들이 있는 집"이라며 보금자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박수홍은 또 자신을 알아본 집주인이 인테리어를 다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집주인께서 인테리어를 선물해주셨다"라며 "내 목소리 알아듣고 나를 안아주면서 '괜찮다' 그러시면서 보증금을 깎아주셨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집주인이) 인테리어 다 해놨으니까 그냥 들어와서 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 주변에서 위로해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는 "(손)헌수, (박)경림이, (김)국진 형, (김)용만 형 주변 모든 분들이 밥 사주시고 기운 넣어주셨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재석이가 '형 결혼식도 못 하고 결혼하니까 선물할게'라면서 최신식 드럼세탁기, 건조기까지 있는 걸 선물해줬다"라며 유재석의 통 큰 면모를 인증했다.
박수홍 또 "(집에) 와이프 사진이 하나도 없다. 예쁜데"라며 "와이프가 그려준 그림 정도만 있다. 와이프가 건축 전공해서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을 아직 못했다"라며 "너무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와이프를 위해서 해준 게 없다"며 "이제 앞으로 해 줄거다.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고 바람은 그렇다"고 결혼식을 기약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