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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은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에서 외모와 스펙 모든 것을 갖춘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으로 열연 중이다. 20년지기 여사친 구여름(이다희 분)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유니콘 남사친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분에서 박재훈은 구여름이 키스 후 친구인 것이 확실해졌다며 선을 긋자 상처받았음에도 한지연(이주연 분)과 키스한 것처럼 방송을 내게 해달라는 구여름의 무리한 부탁을 들어줘 애절한 순애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재훈은 ‘사랑의 왕국’ 출연자들과 본방송을 시청하던 중 박재훈의 키스 상대가 한지연이 아닌 의문의 상대로 방송돼 난감해하고,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유명세를 타자 숨겨졌던 과거가 밝혀지는 듯한 엔딩을 맞이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짝사랑 상대에게 차였음에도 여전히 배려해주는 행동, 애써 담담해 보이려는 표정, 여전히 구여름을 쫓는 애절한 눈빛까지 전개에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지니TV, 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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