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최희 "13주차, 입덧 심해…숙취 심한날 같아"

방송인 최희가 둘째 아이 임신 중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임신 13주차 먹덧과 입덧이 공존하는 임산부의 하루 | 최희로그(출산, 둘째 임신, 임산부 관리, 입덧 브이로그, 임신 증상, 극사실주의, 입덧지옥, 임신초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희는 "지금 임신 13주차"라면서 "아직 입덧이 심해서 먹고 있다. 서후 때도 입덧이 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입덧약은 첫째 때도 먹었다. 20주까지 먹었다. 막달까지 드시는 분들도 있다. 선생님도 먹으라고 하신다. 서후도 건강하게 낳았지 않나. 걱정하지 않고 둘째 때도 입덧이 시작하자마자 먹었다"며 "안먹으려고 시도했다가 속이 뒤집어져서 죽을 뻔했다. 숙취가 심한 날 같은 느낌이다. 하루 두 알 먹는다. 속이 너무 안좋으면 저녁에 두 알을 먹는다. 줄여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희는 요거트와 과일을 곁들여 식사 준비를 했다. 최희는 마음 편히 앉아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이 뒤를 쫓아다니며 육아를 하면서 아이와 나눠 먹는 등 육아맘의 일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희는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운동을 하러 나왔다. 최희는 "크로스핏처럼 나의 한계에 체험하는 운동에 취미를 붙여 하고 있었는데 임신을 해서 중단하니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서 "임신을 하면 신체의 자유가 제한되니 답답하다"고 불편한 점을 언급했다. 이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고 있다. 속이 울렁거리긴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힐링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의 입덧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산책을 한 뒤 입덧으로 인해 급격하게 컨디션이 떨어졌다. 최희는 "너무 힘들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딸을 낳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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