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미라. 사진|전미라 SNS |
전미라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글 남긴다. 저 많이 괜찮아졌구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거라 좋은 생각하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미라는 "저 날 국대패밀리 힘내고 잘하라고 제게 강아지풀로 승리의 V 만들어준 작가님. 빨간옷 입고 오면 국대 잘할까 싶어 빨간옷 입고 왔다는 작가님. 그마음 전달만 받고 잘 했어야 했는데 경기 끝까지 못뛰게 돼서 참 맘 아프고 몸 아프고 힘들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인간만사 새옹지마지요. 어떤 일이든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다. 제가 없으니 또 더 힘내서 뛰어준 우리 멤버들. 경험 많지 않은 멤버들에게는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미라는 또 "나 없이 가장 애쓴 우리팀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 저 때문에 놀라고 걱정 많이 한 제작진. 착하고 좋은사람들 미안하고 고맙다. 그리고 티나게 응원 많이 해주는 내 사람들. 티는 안 내지만 눈빛으로 응원 보내주는 사람들(내가 다 알고 있지요).맘속으로 질투하고 안됐으면 하는 사람들 또한 제겐 최선을 다하게 되는 원동력이 돼요"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전미라는 "이렇게 소중한 하루가 또 흘러간다. 편안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구요. 응원해 주신 모든분께 마음 전하고 싶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많이 나아서 다행이다", "언니를 응원하는분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좋은 기운만 쑥쑥 받아서 금방 나을 거예요", "주장의 빈자리를 티내지 않으려고 죽을 힘을 다해 뛴 선
전미라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 경기 중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더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눈물을 보인 전미라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