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정호연과 불화설에..."합의볼 내용 없다 자극적 편집"

모델 한혜진이 후배 정호연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한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지난 25일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말하는 한혜진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유튜버에게 주어지는 실버 버튼을 받아 언박싱한 뒤 기념 QnA를 진행했다.
한 구독자가 "정호연 님과 원만한 합의를 보셨냐"고 질문하자 한혜진은 "이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이거 '데블스 런웨이' 때문에 그러는 거죠"라고 당시 한혜진과 정호연의 불화설이 불거졌던 방송명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호연이는 굉장히 아끼는 후배 모델이고 그때 당시에도 되게 좋은 관계였고 촬영장에서도 자주 보고 쇼도 같이 많이 하던 사이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알지 않냐. 모든 방송 프로그램은 다 어느 정도는 제작진과 프로그램의 성향에 맞춰서 편집이 되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좋은 말 하고 해도 다 날라간다"라며 "엄청 자극적으로 편집이 된다"고 토로했다.
한혜진은 또 "전혀 합의 볼 내용이 없다. 방송은 방송이다"라고 덧붙여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혜진과 정호연은 2016년 방송된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데블스 런웨이'에 함께 출연했다. 한혜진과 수주가 멘토가 돼 신인 모델들고 함께 크루를 결성, 매회 팀 대결을 펼쳤다. 정호연은 당시 한혜진 팀의 신인 모델로 출연했다.
미션을 진행하던 중 정호연은 라이벌이자 절친인 김진경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한혜진은 "너희는 더 이상 친구가 아니다. 서로 코칭 하지 마라", "너나 잘해라" 등 질책을 해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에 도전, 곧장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