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아담'-'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
드웨인 존슨 주연의 ‘블랙 아담’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은 2만 65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만 4264명이다.
DC 히어로 무비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드웨인 존슨을 비롯해 피어스 브로스넌, 알디스 호지, 노아 센티네오, 사라 샤이, 퀸테사 스윈들 등이 출연했다. 스케일 큰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지난 19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 중이다. 지난 21일 북미에서 개봉, 3일 만에 6700만 달러(약 958억 원) 수익을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배우 염정아 류승룡 주연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이름을 올렸다. 1만 326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0만 656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로, 어려운 극장가 상황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뒷심을 발휘 중이다. 이에 최국희 감독과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는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3위는 배우 현빈 유해진 다니엘 헤니 주연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가 차지했다. 하루 동안 963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691만 3610명이다.
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공조2’ 역시 추석 시즌 이후부터 꾸준히 박스오
이 작품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