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와 결혼 후 첫 공식석상...수줍은 새 신부

↑ 공효진. 사진|강영국 기자

배우 공효진(42)이 가수 케빈오(32)와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공효진은 25일 오후 자신이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더현대서울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했다. 공효진은 3년째 이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효진은 청바지에 브라운 색 부츠, 베이지색 무스탕을 입고 포토월에 섰다. 결혼 후 첫 공식석상이 부끄러운지 수줍은 미소를 지었지만, 자연스러운 미모는 여전했다.
입을 가리고 웃는 공효진의 오른손 중지와 약지에는 커다란 반지가 반짝여 눈길을 끌었다.

↑ 공효진이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고 있다. 큰 반지가 눈길을 끈다. 사진|강영국 기자

↑ 패셔니스타 공효진. 사진|강영국 기자

10살 차 국민 배우와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4월 열애 소식이 알려진지 약 6개월 만이다.
공효진은 미국에서 결혼식을 치른 후 지난 19일 홀로 입국했다. 공효진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위해 먼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오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수재로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여자'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내며 사랑 받았다. 2019년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내년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컴백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