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누드'로 中도 뚫었다…차트 1위+줄세우기

↑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국내 음원차트를 평정한 그룹 (여자)아이들이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7일 발매한 (여자)아이들의 미니 5집 '아이러브'(I love)의 타이틀곡 '누드'(Nxde)가 중국 대형 음악 사이트인 왕이윈뮤직 K-POP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전곡을 차트 1위부터 6위까지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3월에 발매한 정규 1집 '아이네버다이'(I NEVER DIE)와 신보 '아이러브'가 연간 디지털 앨범 판매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여자)아이들의 신보 '아이러브'는 '나'는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누드'는 모든 사람의 페르소나를 ‘Show’로 표현하고자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의 멜로디를 차용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단어에 대한 외설스러운 시선을 대범하게 비꼬는 가사가 인상적으로 듣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신보 '아이러브'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초동 판매량 67만 8천 장을 돌파하며 약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누드' 역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주간 차트,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해 '퍼펙트 올킬'을 기록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