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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빈 초이스’에 "연아 언니 결혼식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연아♥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다빈은 “결혼식 관련 영상은 연아 언니의 허락을 받고 올린다”라는 자막과 함께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고우림은 동시 입장해 버진 로드를 걸었다. 베일을 벗은 김연아의 모습에 최다빈은 “너무 예뻐요”, “너무 예뻐 나도 모르게 헉 했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혼인 서약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연아는 “서로에 대한 큰 기대 없이 마주한 첫날 저희는 이유 모를 강한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신기한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 짧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할 만큼 뚜렷하고 우리의 시작을 알린 신호였을까?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늘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해 주는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했다.
포레스텔라의 축가 장면도 공개됐다. 최다빈은 "너무 멋진 축가였다"면서 “형부 목소리 어쩜 그래요”라는 자막을 넣었다. 또 김연아를 바라보는 고우림의 모습
마지막으로 최다빈은 "진짜 너무 예쁜 결혼식이었다. 어른들이 결혼식에 가서 왜 눈물을 흘리는지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면서 답례품으로 받은 20만원 상당의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다빈 초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