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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 사진|웨이크원 |
로이킴은 2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그리고'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로이킴이 지난 2020년 5월 발매한 싱글앨범 ‘살아가는 거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지난해 12월 해병대 만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음악을 대하는 로이킴의 진실된 의지와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타이틀곡 '괜찮을거야'는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위로하는 독백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모두에게 다 괜찮을 거라고 강한 힘을 가진 말로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로이킴은 이번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4일 선공개 싱글 '그때로 돌아가'를 발표하며 컴백을 예열하기도 했다.
로이킴의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은 양분돼 있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최종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화려한 스포트를 받은 그는 이듬해인 지난 2013년 발표한 첫 싱글 ‘봄봄봄’의 메가 히트로 차세대 솔로 대표 주자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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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 사진|웨이크원 |
당시 로이킴은 정준영 등이 멤버로 있던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로이킴의 입장을 전했으나 사실상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했다. 이후 로이킴은 2020년 6월 해병대에 입대,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했다.
이후 이렇다 할 외부 활동 없이 묵묵히 창작에 전념한 로이킴은 전역 후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 앞에 선다. 이미 팬들은 로이킴에 대한 격려와 지지 의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13일 선공개곡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선보였을 당시 무대에 대해 온라인 상에는 여전한 '로이킴 감성'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결국 답은 음악에 있다. 지난 과오를 뉘우치고 다시 대중 앞에 서는 로
로이킴의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네이버 NOW.에서 ‘#아웃나우’ 로이킴 컴백쇼가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